안녕하세요. 헤어온의원 대표원장입니다.

탈모환자가 벌써 1000만 명을 넘어선 시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제 더 이상 탈모가 비단 중장년층의 남성들에 한해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라는 것을 뜻하는 수치이기도 하죠. 증상의 유형도 상당히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부분원형탈모는 특히 20~40대의 젊은 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유형입니다. 물론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외적인 변화로 사회생활을 하거나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으며 정신적인 문제까지 동반되곤 합니다. 삶의 질을 하락시키는데 심각한 영향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죠. 탈모인이 증가하면서 덩달아 속설들도 증가하기 시작했는데요.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 인식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이와 관련된 속설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분원형탈모에 대한 속설과 치료방법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부분원형탈모란 무엇인가요?
2. 속설, 믿어도 되는 걸까?
3. 그렇다면 치료방법은?
1. 부분원형탈모란 무엇인가요?
두피의 별다른 변화 없이 모발만 진행성으로 빠지는 증상의 종류는 부분원형탈모 외에도 안드로겐탈모, 휴지기탈모 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부분원형탈모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거나 감기에 걸린 후 자가면역반응에 의해서 모발의 뿌리 부분이 손상이 되면서 발생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이러한 부분원형탈모는 탈락한 공간의 머리카락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현상으로 머리의 특정 부분에서만 발생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보통 동전 모양 형태로 발생하여 원형탈모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인데요. 하지만, 이 상태를 방치할 경우 점점 범위가 넓어지기 시작하면서 심한 케이스의 경우 두피의 전체적인 부분을 침범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여기서 문제는 부분원형탈모의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생각을 하고 휴식을 취하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될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원인 중 하나가 스트레스임은 맞지만 이것만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본인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 후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속설, 믿어도 되는 걸까?
탈모인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이와 관련된 속설들도 많이 우후죽순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에 알려져 있는 속설들 믿고 따라 해봐도 될까요? 라는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많으며, 실제로 따라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효과를 보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겠지만, 검증된 방법들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악화되는 상황을 겪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때문에 현직 의사인 저는 속설들을 ‘100% 믿어서는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있는데요. 그럼, 많이 알려진 속설 몇 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물로만 머리를 감는 노푸, 비누나 식초로 머리를 감는 것이 오히려 좋나요? NO,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두피와 모발의 세정에는 오랜 시간 다양한 연구가 투자되어 두피와 머리카락의 특성을 고려한 샴푸가 더 좋습니다.

✅인위적인 바람으로 말리면 탈모는 더 심해지나요? NO, 오히려 두피가 젖은 상태로 말리지 않고 생활을 할 경우 미생물 번식으로 두피 피부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인위적인 바람이라고 해도 샴푸를 하고 난 후 너무 뜨겁지 않은 바람으로 충분히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도 피부처럼 자외선 차단이 필요한가요? YES, 여름처럼 자외선이 강할 때는 두피와 모발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두피 보호를 위해 외출을 할 때 모자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단, 하루 종일 모자를 쓰는 것은 오히려 너무 밀폐되어 두피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밖에 외출을 할 때만 쓰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이 외에도 탈모와 관련된 속설들이 굉장히 많지만 무작정 따라 하기보단 본인의 부분원형탈모 원인을 찾고 이에 맞는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3. 그렇다면 치료방법은?
증상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부분원형탈모 치료에는 바르는 스테로이드 치료나 직접 두피에 주사하는 모낭주사가 이용됩니다. 만약 진행 속도가 너무 빠르다거나 면적이 넓다면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하죠.

또한 유전적 이유로 인해 처음부터 머리카락의 탈락이 심하다거나 아토피처럼 피부질환을 겪고 있는 경우 재발이 잦을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서 평소에도 꾸준하게 관리를 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다만, 모낭 주사 치료는 병원에 따라서 성분의 차이가 크고 접근 방식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보다 잘 알아보시길 권유 드리는데요.

피부과적 관점 뿐만 아닌, 신경학, 면역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증상을 파악하고 탈모의 근본원인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예약 후 내원주시면 신속히 진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