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전·DHT

    정해진 운명이 아니라, 진행 속도의 문제

    아버지가 탈모셨으니 나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셨나요? 유전 탈모는 피할 수 없는 결과처럼 느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유전 그 자체보다,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에 대한 모낭의 민감도가 탈모 진행 속도를 결정합니다. 즉, 같은 유전 조건이라도 관리 시점과 방법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성·과로 탈모

    두피에서 시작된 몸의 불균형 신호

    수면 부족, 과도한 긴장, 만성 피로. 몸이 보내는 경고는 두피에서도 나타납니다. 최근 3개월 이내 큰 스트레스가 있었나요? 그렇다면 단순 탈모가 아닌 '스트레스성 탈모'일 수 있습니다.

  • 출산·호르몬 변화

    두피보다 먼저, 몸의 리듬이 무너진 신호

    출산 후 머리카락이 갑자기 많이 빠지기 시작하셨나요? 폐경 전후로 가르마가 넓어지고 정수리가 비어 보이시나요? 단순한 유전성 탈모가 아니라, 호르몬 변화로 인한 휴지기 탈모일 수 있습니다. 임신·출산·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모발이 한꺼번에 휴지기로 전환됩니다.

  • 다이어트·영양 부족

    두피 문제가 아니라, 몸이 보내는 고갈과 과부하 신호

    급격한 체중 감량 이후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시작하셨나요? 영양이 부족해지면 모발은 성장기를 유지하지 못하고 휴지기로 전환됩니다. 탈모는 유전뿐 아니라 식단과 영양 상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 두피염·외부 자극

    두피가 보내는 손상 신호, 방치하면 모낭이 닫힙니다.

    잦은 염색과 탈색, 뜨거운 드라이어 열, 반복되는 두피 염증. 이런 외부 자극이 쌓이면 두피는 서서히 모낭을 잃어갑니다. 최근 두피가 자주 가렵거나 붉어지고 비듬이 심해졌나요? 단순한 두피 트러블이 아닌 ‘외부 자극성 탈모’일 수 있습니다.

  • 질환·약물 부작용

    몸 안에서 시작된 탈모, 두피만 봐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탈모약을 써도 효과가 없다면, 복용 중인 약물이나 숨겨진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항암제, 고혈압약, 항우울제, 갑상선 치료제 등 다양한 약물과 전신 질환은 모발 성장 주기를 직접적으로 방해합니다. 두피를 아무리 관리해도 탈모가 계속된다면, 지금 복용 중인 약물과 건강 상태를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