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하는 헤어온의원 대표원장입니다.

머리를 감을 때 물의 온도 또한 탈모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실제로 모발 건강을 위해서는 머리를 감을 때 물 온도를 신경쓰는 편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 미지근한 물로 감고 마지막에 찬물로 헹구는 게 좋습니다. 머리를 말릴 때도 너무 뜨거운 바람보다는 찬바람이나 자연 바람으로 말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듯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머리숱 관리 비법들이 여럿 있는데요.

오늘은 탈모 전문의인 제가 직접 그 비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
2. 머리숱이 많아지고 싶다면?
3. 탈모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1.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이유
원래 머리숱이 많았는데 요즘들어 두피가 비어보여요. 오늘 머리를 감는데 머리카락이 한움큼 빠졌어요.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시던 분들도 어느 순간부터 줄어든 머리숱을 보며 고민에 빠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리카락은 외적인 부분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면서 심리적인 위축감까지 느끼기도 하죠. 머리숱이 적어지는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호르몬 불균형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탈모를 일으키는 유전자는 우성 유전이기 때문에 한 쌍의 유전자 중 한 개만 가지고 있어도 발현이 가능합니다. 즉, 어머니나 아버지 중 어느 쪽으로부터도 물려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는 주로 유전적 영향을 받으며 남성 호르몬인 DHT가 모낭을 약화시키면서 증상이 진행됩니다.

선천적으로 머리숱이 적은 분들도 유전적인 이유가 큰데, 모발의 성장 주기와 민감도가 유전자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호르몬 불균형도 또 다른 주요 원인입니다. 여성의 경우, 임신, 출산, 갱년기 등을 겪으며 호르몬 변화가 크게 일어나기 때문에 일시적인 탈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부신이 자극되면서 신경계와 호르몬계의 불균형이 발생하죠.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탈모는 전체적으로 모발이 가늘어지고 성장 속도가 느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 머리숱이 많아지고 싶다면?
줄어드는 머리숱은 고민인데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어떻게 개선해야 하나 고민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비용과 노력이 많이 드는 거창한 방법이 아니지만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머리 올바르게 감기
머리를 자주 감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잘” 감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세먼지, 노폐물, 각질 등이 모공을 막으면 가려움증과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기존 모발은 탈락되고 새로운 모발은 자라나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머리를 감을 때는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적시고 샴푸를 적당량 덜어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깨끗이 씻어내야 합니다. 너무 뜨거운 물은 두피를 자극하고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미온수로 감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두피가 젖은 채로 오래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찬 바람으로 바짝 말려주시기 바랍니다.
2. 스트레스 관리하기
젊은 탈모 환자들이 늘어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스트레스 때문인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다량 분비되는 코티솔은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모낭에 공급되는 산소를 차단합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 본인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주기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스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비교적 단기간에 발현되는 만큼 환경적인 요인을 개선한다면 좋은 경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금연 및 금주하기
담배 속 유해 물질들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그 중에서도 니코틴은 말초신경을 수축시키고 혈류 저하를 유발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를 느리게 만듭니다.

일산화탄소 성분도 산소와 영양소의 운반 능력을 크게 저하시켜 두피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못합니다. 알코올 역시 해독과정에서 모낭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3. 탈모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방법들은 일시적이거나 약한 탈모 증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수 있으나, 탈모가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환자분들은 병원에 방문하셔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개수를 일일이 세어볼 수는 없으나 평소보다 많이 빠지거나 모발이 가늘어지면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 치료 방법 중에는 모낭강화주사라는 시술이 있습니다. 휴지기, 퇴행기의 모근을 생장기로 바꿀 수 있는 각종 성장인자들과 영양 성분들을 적절히 조합해 두피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것인데요. 이 과정에서 두피의 미세한 상처가 치유되며 미세순환이 활발해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모낭강화주사를 통해 발모 촉진 및 모발 두께 증가 효과를 경험하시곤 합니다.

통증이 두려우신 분들은 바늘 없이 레이저로 약물을 주입하는 ‘미라젯’을 사용하는 병원 위주로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