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헤어온의원 원장입니다. 현재 국내의 탈모 인구가 전체 중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암이나 다른 질환처럼 심각한 질병인 것은 아니나, 외적으로 혹은 정서적으로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다보니 많은 분들이 상당히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죠.

또 다른 문제는 치료가 매우 어렵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는 것인데요. 효과가 검증된 약들이 몇몇 있기는 하지만, 이런 약들은 대체적으로 사용과 복용을 멈추면 효과 역시 그대로 멈추는 경우가 많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최근에 탈모에 좋다고 하는 탈모신약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줄기세포 치료의 원리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인터넷을 찾아보면 여러 정보들을 알 수 있지만, 그중에서는 잘못된 것들도 있어 잘못 알려진 내용도 함께 바로잡아드리도록 합니다.
1. 줄기세포치료가 뭔가요?
2. 어떤 원리로 치료되나요?
3. 모발이식과 다른 점이 뭔가요?
1. 줄기세포치료가 뭔가요?
최근 들어 탈모신약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것이 바로 줄기세포 치료입니다. 이는 리제네라 액티바라고도 불리고 있으며, 자가 조직의 줄기세포를 추출하고 이를 주입하는 치료 과정인데요.

모발을 생성하는 씨앗이 되는 세포를 두피에 직접 심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60개국 이상에서 승인을 받아 치료 결과 사례도 25만 건 이상이 보고되고 있을 정도로, 글로벌적으로 핫한 치료방식인데요.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하게 여겨지는 치료이기도 합니다.
2. 어떤 원리로 치료되나요?
줄기세포 치료는, 체내에서 자가 재생능력을 지닌 세포를 배양해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후두부 모발은 평생 유전 탈모가 생기지 않기에, 그 부분에서 건강한 모발 줄기세포 조직을 채취한 후 활성화시키는 방식으로 탈모 부위에 주사하게 되는데요.

조직에 있는 줄기세포, 엑소좀, 성장인자 등으로 병변 부위에 필요한 세포를 재생 및 회복시키게 됩니다. 즉, 탈모 부위에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손상된 모낭 세포를 재생시키고 모발 성장을 유도하면서 탈모를 억누르게 되는 원리인 거죠.
3. 모발이식과 다른 점이 뭔가요?
원래 한번 퇴화되었던 모낭은 쉽게 회복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후두부의 모낭을 채취해 탈모가 진행되어 있는 정수리나 M자 탈모 부분에 모발이식을 진행하는 것인데요. 탈모 중기 단계를 넘어가는 고난도 환자분들을 대상으로는 모발 이식이 지금까지 거의 유일한 대안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줄기세포 치료가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모발이식을 하지 않더라도 탈모가 중증 단계로 진행된 두피에서도 치료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발이식은 모낭을 이식하는 것으로 빠르게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암흑기라고 불리는 모발이 생착되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기한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또 아무래도 생착률이 낮을 경우 후두부의 모낭을 잃게되는 것 뿐만 아니라 이식 받은 부위도 듬성듬성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줄기세포 치료는 직접적으로 모발을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자가세포를 통해 모낭의 재생을 유도하는 것이기에, 다른 부분의 모발을 잃어버리지 않고도 탈모 부위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규 모발이 자랄 때까지 약 한 달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며 여러 세션의 시술이 필요하다는 것이 주요 특징입니다. 다만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은 아니고 2~3회 정도 진행해야 하며, 간단한 시술 과정으로도 약 2년 정도 지속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존재합니다.

이 외에도 각자의 케이스에 따라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주사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시술도 함께 병행할 경우 각자의 증상에 맞춘 최선의 대응책을 기대할 수 있으니, 모발이식의 여러 단점들 때문에 고민만 하고 계셨던 분들께 하나의 대안으로서 권장 드립니다. 오늘은 탈모신약인 줄기세포 치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드렸는데요.

탈모 분야에서는 아직까지 다소 생소하게 여겨질지 모르지만, 사실 이는 예전부터 정형외과 등 다른 분야에서는 꽤 활발히 진행되어 오던 치료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니 증상이 너무 심해져서 고민하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줄기세포에 대해서도 한 번 신중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